나는 겨울동안 한화이글스가 얼마나 허접한 팀인지 잊고있었다...

금요일 나는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범경기에 다녀왔다.
야구장에 가기 전까지는 뭐 시범경기 그냥.. 목동구장이 집에서 가까우니깐 간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가니깐 막 심장이 쿵쿵뛰더라.
역시 나는 야구를 너무 사랑한다. 어쩔 수가 없다. 이건

아무튼 오늘 찍은 사진 방출.
야구장에 갈때 2시간 전에 도착해서 이글스 선수들의 체력훈련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한다.*-_-*
옛날엔 좋아하는 선수도 있어서 꺅꺅 거리고 그랬는데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은 방출, 트레이드, FA 보상 선수(순서대로 외야수, 투수, 포수)로 나가버렸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는 한화를 떠난다는 징크스가 생겼다.. 으 싫다.ㅠㅠㅠㅠㅠ

내가 좋아하는 한용덕코치님도 없고...
정민철 코치님도 없고...
으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사진 방출



목동은 저렇게 외야는 없지만 근처로 가면 그물이 없어서 사진찍기 좋다. 핰핰

김태균 선수와 최진행 선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야구장 5년 다니면서 처음으로 김태균 선수가 나한테 말걸음.

오늘 연습 구경하는 사람이 별로 없긴 했지만, 혼자 와서 dslr 들이밀며 사진찍고 있으니깐 내가 불쌍해보였나봉가..ㅠㅠ
김 - 어떤 선수 제일 좋아하니?
나 - 김태균선수요!! (...내가 좋아하는 선수는 다 한화를 떠나 썅)
김 - 거짓말 하지 말고
나 - 석류언니 좋아해요! 
김 - 그건 맘에 드네(ㅋㅋㅋㅋ 깨알같은 부인사랑.)
      진행이는 어때?
나 - 여친있어서 싫어요(아 생각해보니까 최진행 결혼했다.)
김 - 김태완 가르키며, 얘는 여친 없어 얘는?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태완 선수 여친 없답니다. ㅋㅋㅋ 그러면 뭘해 쿠크다스인데.. 어휴...
이번 시범경기에 4번 타자로 나올때마다 아니, 외야수로 나올때 마다 내가 다 현기증나. 또 어디 다칠까봐..ㅠㅠ



그런의미로 텔미 사진 추가.
....송구 때문에 한소리 듣는 중.



내가 좋아하는 데니 바티스타.
이브랜트랑 둘이 짝지어서 캐치볼 하는데 계속 이브랜트가 바티스타한테 그렇게 던지지말라고 뭐라고 하더라.
속으로 이브랜트 너나 잘해 하고 싶었...................



오늘 경기는 졌다.

오선진의 뇌를 놓고 온 수비를 보며, 나는 다시 한번 이팀이 안되는 팀이라는 걸 깨달았다.
겨울이면 다 잊고, 올해는 뭔가 다를꺼야 핰핰핰 거리면서 야구장에 가지만 다시 깨닫게 된다.
한화이글스가 얼마나 허접한 팀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기 전에 혼자 온 외국인이 있길래 외로워보여서 말을 걸었다.
동생이 오느라고 많은 시간 얘기하진 못했지만, 내가 한화이글스를 한마디로 설명했다.
Hanwha eagles is the worst baseball team ever.
LOL
나는 한화이글스의 경기 결과에 그렇게 연연하지 않는다. 그냥 잘하면 좋고 못하면 좀 짜증은 날 뿐이다.

한화이글스는 나쁜 남자 같아서, 계속 못하다가 한번 잘해줄때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늘은 다르겠지 라는 마음으로 6시 반이면 야구를 틀고, 또 그걸 보며 난 웃고 욕하고 집어던지겠지(.... 상대적으로 욕하는 빈도가 웃는 빈도보다 10배는 많은 것 같다.)

야구 보면서 욕이 많이 늘었다. 진짜. 오늘 오선진이 수비 실책했는데, 진짜 먹고 있던 팝콘이 뿜어져 나올 정도였다. 야 이 !!%$^@&^$ㄲㅉㄸ


김응룡 감독님이 오셨지만,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9개의 팀 중 9위를 하더라도, 재미있는 야구를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것이 한화이글스의 마약같은 매력이니깐.

하나 이상 재구매 하는 화장품들 사제끼는 화장품

1. 이니스프리 에코세이프티 데일리 선블록 SPF 35

지금까지 두통 사용했고, 이번 1+1 세일을 이용하여 두개 더 사왔다. 올해 가을까진 선크림 걱정 없을 것 같다. 다른 선크림을 많이 써보아도 이것만큼 촉촉하고 로션바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선크림은 잘없더라. 그래서 다시 구매. 가격도 하나에 8000원인데 1+1을 하면 너무 저렴하다!!!!!!!!!!!!!!!!!!!!!
이거랑 비슷한건 역시 같은 아모레퍼시픽 계열의 에뛰드 하우스 선프라이즈 수퍼아쿠아 SPF 45
이것 역시 가격도 비슷비슷하고, 가끔 1+1하니깐 쌀 때 사놓는 것이 좋다. :-)

2. 크리니크 더마 화이트 크림 파운데이션

지금까지 두통 사용했고, 올 봄 부터 사용할 한통을 쟁여놨다. 무려 6년째 사용중.(우왕..)
3호 프레시 베이지를 사용하는데 21호 톤에 딱 어울리는 예쁜 파운데이션 색깔을 보여준다. 너무 노랗지도 너무 붉지도 않은 딱 적절한 색깔. 생크림 같은 질감도 좋고, 바를때도 편하게 발리고 커버력도 괜찮은 편.
지워질때도 예쁘게 지워진다.(난 물론 건성이라 잘 안지워지는 편이긴 하다)
일본 원전 이후로 (이건 일본 제조 상품) 다른걸로 바꿀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래도 이것만한 것이 없어서...

3. 에뛰드 하우스 진주알 비비

지금까지 한통 사용하다가 엄마한테 뺐겼고........ 다시 사와서 쓰는 중.
어느날 저녁 밥을 먹다가 엄마가 얼굴에 뭐 발랐냐고 내놓으라고 해서 그대로 드렸다. 엄마도 만족하면서 사용하셨다.
리뉴얼되면서 색상이 좀 어두워진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비비크림 특유의 잿빛이 덜하고, 빠르게 바르기 좋다.
그래도 리뉴얼 전이 훨씬 더 좋았던 것 같아서 아쉽다.

4. 미샤 아이브라이트너 컨실러 1호

컨실러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저렴한 가격에 쓰는 중. 양도 은근 많아서 지금 몇년째 사용중이다. 한통은 더이상 안나와서 버렸고, 다시 사서 사용중. 그냥 제일 무난한 컨실러가 아닐까
사실 컨실러로 쓰기 보다는 쌩얼로 나가기는 쫌 그럴때 대충 펴바르고 나가면 어느정도 커버되고 피부에 부담은 덜해서 좋다.

5. 이마트 '분스' 화장솜
옛날에 잘 스며드는 화장솜인가 하는 이름으로 나왔다. 222매 가격은 1780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신세계가 '분스'를 만들면서 '분스' 화장솜으로 바뀌었더라. 그 덕분에 찾는데 30분 이상 걸렸다 -_-+
그래도 재질은 똑같아서 다행이다. 정말 5년 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솔직히 이 화장솜 아니면 다른 화장솜은 못쓰겠더라.
네일 지울때도 좋고, 스킨 바를때도 좋고 그냥 다 좋다.

6. 미샤 하우스 스펀지 오각형 모양.
미샤가 지하철 역 마다 있길래 접근성이 좋고, 10일마다 세일도 해서 사다보니깐... 이것만 쓰게 된다.
오각형 모양의 5개의 면을 하나씩 돌아가면서 적당히 쓰다가 다 노랗게 변하면 바꿔준다.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도 없다.

7. 다이소 브러쉬
물론 좋은 브러쉬를 쓰면 그만큼 예쁜 화장이 나올수도 있겠지만, 다이소는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을 보여준다.
예전 다이소 브러쉬는 다 개털만 있는 줄 알았는데, 요즘엔 나름 부드러운 브러쉬도 많더라.
참새가 방앗간에 들리듯 다이소 가는 바람에 집에 있는 브러쉬의 80%는 다이소꺼.




부디 이마트 화장솜이 평생 나오길... 몇번 단종의 위기를 겪은 제품이라 그런지 진짜 불안하다. 난 얘 없으면 불안해.

코덕의 생일선물은.. 사제끼는 화장품


지난 금요일 22일은 내 생일이었다(외쳐 EE!) ㅋㅋㅋ
그래서 나는 생일이라며 셀프 생일 선물을..(아 슬프다)
왼쪽의 사랑빛은 갖고 싶었는데, 오늘 김포 롯데몰 갔다가 딱 하나 남은 거 친구가 사줬다 :-)
50% 할인해서 4950원.
이쁜데 이제 단종이란다..ㅠㅠㅠ

그 옆의 러블리 믹스 해피 츄 립이라는 정말 징글징글 귀여운 이름의 립밤 'PK101'은 더페이스샵 세일 때, 쫌 찐한 색의 립스틱이 갖고 싶었는데 마땅한게 없길래 립스틱 보다는 자주 자주 쓸 것 같은 립밤으로 사왔다.
나는 로드샵 갔을 때 립스틱을 절대 입에 발라보지 않는다. 누구나 다 발라보잖아 ㅠㅠ 더러워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손등에 묻혀보고 얼굴에 갖다대는 방법을 쓰는데, 좀 불편하고 실패할 확률도 있겠지만..
립제품 한두개 사보는 것도 아니고 이제 왠만해서는 다 성공.

이니스프리 젤 네일은 1호로 사왔다. 진한 핑크색이 예쁘긴 한데 아무래도 너무 튀는 색상 같아서(연한 핑크 위주로 바른다) 제일 연한 색으로 사왔는데, 생각보다 흑손이 안되고 예쁘다.
모디 네일은 젤리 핑크인데 예쁘다. :-) 난 모디 쥬이시 라인이 더 좋다. 맑고 탱글탱글한 느낌 나서 좋아한다.



그리고 머리띠 덕후 답게 사온 머리띠....
김포몰 텐바이텐 바로 앞에서 파는 머리띠 상점을 보고 나도 모르게...ㅋㅋㅋ
앞에서는 판매를 뒤에서는 재료를 가지고 직접 만드는 곳이었다. (물론 내가 산 머리띠는 직접 만들었을 리가 없겠지만..)
나름 가격도 괜찮고, 디자인도 예뻐서 앞으로 가끔 이용할 것 같다. 이 머리띠는 12900원.
진주와 큐빅으로 이루어져있고 여성스럽다. 헤헤헤.



결국 남친에게는 베드테이블을 받기로 하였다. :-)
베드테이블이 생기면 침대에서 잉여짓 하기 더 쉬워지겠지? ㅋㅋㅋ
아 이제 너무 많이 샀다. 이제 그만사야지. 진짜 끝. 끝. 끝.



아 외장하드만 하나 사고 끝. 진짜 ㅠㅠㅠ

절대 내가 많이 갖고 있는게 아니라니깐요! 질러대는 옷과 악세사리

오늘 우리 아빠는 어제부로 25살이나 먹은 딸내미의 방을 뒤집어 놓으며 청소를 해주셨다.(하하하)
그러면서 계속 왜이렇게 화장품이 많고, 옷이 많고, 가방이 많고, 신발이 많냐고 궁시렁궁시렁궁시렁
아 저건 우리 할머니랑 똑같애 ㅠㅠ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방엔 책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옷, 가방, 화장품, 구두 순일꺼다. 아마.
물론 먹을것도 많다.(난 꼭 먹는 건 아니더라도 집에 과자가 없으면 뭔가 불안하다. 과자가 꼭 하나 있어야한다.)


내가 아무리 몇년 전에 샀어!!!!!!! 새로 산거 아니야!!!!!!! 글구 아빠 돈으로 산 것도 없거든? 내가 알바해서 샀어!!!!!! 라고 얘기해도 통하지를 않는다 -_- 포기

그나마 다 갖다 버리지 않는 걸로 위안을 삼기로 한다.(다 갖다 버리면 나 집 나갈지도 몰라요 ㅋㅋ 25살이나 먹어서 어휴)

생각해보니 옷은 많을 수 밖에 없다.
몸의 사이즈 변화가 큰 것도 아니고...(내 동생은 95-100-105를 거쳐 다시 95를 입어서 옷이 없다. 아 물론 남자)
진짜 옛날 옷 중 아직도 입는 건 대학교 1학년때 산 옷도 있다. (무려 6년 전)
그때 그때 유행하는 옷을 사는 것 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옷을 사는 것을 좋아한다. 옷의 질도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아울렛과 백화점 할인코너는 내 친구 :-)
가장 오래 입고 있는 코트는 대학교 2학년때 산 파란 코트. 따뜻해서 지금도 잘 입고 있다.
그래도 해마다 코트를 하나씩은 사니까 점점 코트가 늘지..-_-; ㅋㅋㅋ
원피스 역시 그냥 계속 늘어난다. 진짜 촌스러워서 못입는 것 같은 옷만 빼고는 다 기본 디자인, 기본 스타일이니깐 무난하게 다 입을 수 있다.
물론 지금 살쪄서 못입는 옷도 있긴 한데 정말 극소수니깐 패스(한 5벌정도?)

두번째로 가방.
가방은 끈이 끊어지거나 엄청 낡지 않은 이상 안버리잖아요? 그쵸?
그리고, 코디에 따라서 가방도 바꿔줘야 하고, 크기도 다양해서 가방은 많은데 정작 비싼건 몇개 없다.(코치, 구찌, 멀버리 정도? (멀버리는 그나마도 엄마가 이모 빌려줘서 지금 없다.) 엄마랑 같이 드니깐 내가 들 때도 있지만 엄마도 자주 들고 다니심)
옛날엔 레스포삭 숄더백을 유니폼처럼 들고 다녔고, 요즘엔 키플링 가방...(천가방 아니면 무거워서... 짐도 많이 넣고 다니고)
이렇게 버리질 않고 있으니 아빠 눈엔 많아보이겠지..-_-.................


세번째로 구두.
원래 여자는 구두가 많아야되요!!! 남자처럼 검은색 갈색 정장 구두에 운동화 하나로 끝나는게 아니라구요!!!!!!!!!!!!!
여름엔 샌달, 겨울엔 부츠 이것만 해도 두켤레인데!
부츠도 롱부츠, 앵클부츠, 어그부츠(나는 어그를 싫어해서 없지만...) 이렇게 다양하고
샌달도 얼마나 많은데!!! 웨지힐, 플랫, 키튼힐 기타 등등등!!!
구두도 코디에 얼마나 중요한데!!!!!!!!!!!!!!!!!!!!!!!!!!!!!!!!!!!!!!!!!!!!!!!!!!!!!!!!!!!!!!!!

물론 내가 방에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빨간구두 핫핑크구두는 한국와서 못신고 있는 것이 함정..(굽을 갈아야하는데 귀찮아요)
그리고, 검은 구두도 다 같은 검은 구두가 아니라 소재와 힐의 높이, 앞코의 모양, 장식, 소재에 따라 얼마나 무궁무진한데 우리아빠는 그걸 몰라요 -_- 쳇.


네번째로 화장품.
기초 화장품을 잘 믿지 않는 편이라 기초는 몇개 없는데(스킨, 로션, 크림, 오일 끝)
대신 색조가 많죠.........
코덕 생활 몇년이면 색조만 집에 그득그득 쌓입니다. 대신 색조는 잘 안썩으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ㅋㅋㅋ)
아빠 나도 다 쓰고 싶은데!! 써도 써도 얘들이 안줄어! 자가 증식해!!!! 어떡하라구!!!!
그럼 버려? 얘네 다 돈주고 산건데? 글구 어차피 썩지도 않는건데..? 돌가루야 돌가루. 아이섀도우는!! 돌은 안썩는다고!!!!
아 물론 매니큐어는 한 4,50개 있긴 한데... 매니큐어도 안줄어요!!! 이것도 안썩는데...ㅠ 엉엉 ㅠㅠ 다 내꺼야 다 내꺼 ㅠㅠ



결혼하면 무조건 화장대 엄청 큰거 살꺼에요. 샤르망 화장대인가 뭔가 그걸로..-_-...............

글구 지금이 제일 예쁠 나이인데, 지금 꾸며야죠. 또 언제 꾸미나요.....

엄마는 방 깨끗해졌다고 좋아하기는 하는데, 나는 싫다고요! 나는!! 사용자 기준에 맞춰서 방을 정리해야지!!! 이 구도는 너무 이상해 엉엉엉 ㅠㅠㅠ

이사를 한번 가면 다 정리될까요? 근데 이사갈 계획이 없네요. 시집 갈 때 까진 이 집에서 계속 살듯..-_-;ㅋㅋㅋ

런던에서 피쉬앤칩스 제일 맛있는 곳 기억들

Masters Super Fish

191 Waterloo Rd, City of London, London, Greater London SE1 8UX

런던에서 어학연수 할 때 처음엔 엘리펀트 캐슬에서 그 다음부터는 람베스 노스에서 쭉 살았습니다.
한국인들은 보통 스위스코티지에서 많이 살지만, 전 튜브를 너무 싫어해서 어학원까지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으로만 이사를 다녔거든요(ㅋㅋㅋ)

그래서 예전 기억을 되살려서 런던에서 그나마 먹을만한 음식을 추천할까 합니다.(ㅋㅋㅋ)
여행객들이 가진 불만 중 하나가 런던은 음식이 맛없고 비싸다는건데요.. 그래서 주로 프레타망제나 EAT에서 샌드위치를 많이 사먹죠.
물론 저도 저기 많이 갔고, 케밥은 제가 제일 사랑하는 음식이었어요...(아 치킨케밥 먹고싶다)


아무튼 피쉬앤칩스를 먹어봐야 한다면, 이왕이면 맛있는데서 먹으면 좋으니까 소개할게요.

Masters Super Fish입니다.



여행할 때 저는 절대 투어리스트들을 위한 식당을 가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왜냐면 맛이 없고, 비싸요.
영어가 안통해서 손짓발짓을 하는 한이 있어도 로컬 레스토랑을 찾아다닙니다.
피쉬앤칩스는 개구려. 진짜 맛없어. 하시는분은 아마도 번화가의 피쉬앤칩스라고 써 붙인 식당에서 드셨을 확률이 높아요.
펍에서 파는 피쉬앤칩스도 먹을만은 하지만, 맛있지는 않죠

여기는 피쉬앤칩스만 전문적으로 하는 레스토랑이에요.
가장 기본적인 cod로 만든 피쉬앤칩스 뿐만 아니라 생선의 종류도 다양해서 좋아요.

영국에서 chips란 우리나라가 웻지감자라고 주로 부르는 통통한 감자튀김이에요.
우리가 좋아하는 맥도날드식 얇은 감자튀김은 맥도날드에서만 팔아요 -_-...(감자튀김 먹으려고 맥도날드 간 적도 있어요)
케밥에도 저 chips를 껴주고, 치킨에도 껴주고, 햄버거에도 껴주고, 스테이크에도 껴줘요.
chips가 없으면 먹을 게 없어요...................
아 그리고 케챱은 잘 안찍어먹어요.
salt & vinegar 나 마요네즈. 적응되면 둘 다 맛있어요. ^^;

반대로 우리가 생각하는 포카칩 같은 감자과자는 crisps라고 부르죠. 대표적으로 walkers가 있네요.
맛이 다양하고 포장도 작은 포장부터 있어서 샌드위치랑 먹기 좋아요.



암튼 다시 마스터스 슈퍼 피쉬 얘기 할게요.

여기는 주로 한인민박이 위치한 엘리펀트 캐슬, 람베스노스랑도 가까워서 좋아요. 아 물론 런던아이도 가깝죠.(좀 많이 걸어야겠지만)

가는 방법은 가장 쉬운건 워털루역에서 내리는거에요. 내려서 나오면 건너편에 세인즈버리가 있어요. (여기 앞에 버스정류장도 있죠)
그래서 템즈강의 반대방향으로 그냥 쭉 걸으시면 됩니다. 걷다보면, Old Vic Theatre도 나와요 (하얀 건물의 여러 포스터가 붙어있는 건물) 그냥 쭉 가세요. 횡단보도도 건너고.
그렇게 쭉 걷다가 여기 진짜 음식점이 있긴 한가.. 하는 때가 올꺼에요. 그러면 저 위에 사진에 있는 초록 간판을 발견하게 됩니다. ㅋㅋㅋ

메뉴는 보통 10파운드 안에서 다 먹을 수 있어요.
Take away냐 Eat in이냐를 결정하시고, 안에 들어가면 직원들이 생선에 바로 튀김옷을 입혀서 튀기고 있을꺼에요.
Eat in을 추천해요. 조금 더 비싸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생선까스엔 타르타르 소스를 꼭 먹어야하잖아요. 안에서 먹으면 타르타르 소스를 많이 먹을 수 있어요.
영국애들은 여기에 소금 식초만 뿌려서 먹어요.......(그놈의 Salt & Vinegar)



조금 기다리면 


요런 피쉬앤칩스가 나옵니다.

그럼 맛있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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